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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사이버안보 세미나 개최…백악관 안보전문가 기조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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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5. 05. 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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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뉴버거(Anne Neuberger) 스탠퍼드대 교수./제공=한경연
앤 뉴버거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사이버·신기술 담당 국가안보 부보좌관이 한국을 찾아 국가를 표적으로 삼는 해킹 범죄의 심각성과 국제연대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공동으로 'AI 시대의 디지털 주권과 사이버 안보' 세미나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국가 차원의 사이버 안보 대응 전략과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자로 나서는 뉴버거 스탠퍼드대학교 교수는 2019년 미국 사이버보안국 초대 국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함께 백악관 NSC 부보좌관으로 임명돼 올해 1월까지 관련 직무를 수행한 사이버 안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미국은 지난해 버라이즌, AT&T, T모바일 등 3대 통신사를 포함한 9개 네트워크가 해킹 공격을 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캠프 관계자도 표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버거 교수는 당시 백악관에서 고위 관료로 직접 사건 대응을 주도했다.

뉴버거 교수는 기조강연에 이어 열리는 패널토론에도 참여해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사이버안보 현안을 놓고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토론 좌장은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석좌교수가 맡으며, 김휘강 고려대 교수(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 김상배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김진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수석부회장, 이영주 신한금융지주 정보보호팀장이 참석한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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