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개발 관제시스템 및 사물인터넷 연동
유럽·미국 수출, 헬스케어 산업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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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진로봇은 연세암병원에 약제 이송을 담당하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고카트와 자체 부속 개발품인 DIM 리프트를 지난해 9월 납품한 바 있다.
연세암병원에서 활용되는 고카트는 스탠다드형 '고카트 250'과 '고카트 180'으로 유진로봇이 자체 개발한 관제시스템(FMS)과 사물인터넷(IoT) 연동을 통해 스스로 자동문을 열고, 엘리베이터를 호출 및 탑승할 수 있다. 고카트는 유진로봇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담긴 자율주행 솔루션을 탑재해 정확하게 공간을 분석하고 목적지로 스스로 물건을 이송하는 자율주행 로봇이다.
고카트 유럽과 미국에도 수출되고 있다. 적재하중에 따라 다양한 스탠다드 모델과 커스텀이 가능하며 전 방향 주행방식으로 병원 등 유럽의 헬스케어 산업에 사용되는 '고카트 옴니' 라인도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고카트 1500'은 최대 1.5톤을 적재할 수 있다.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는 "철저한 안전성으로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고카트가 국내 많은 병원에서 단순 이송을 넘어 미래지향적인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자율주행 물류 이송 시스템 구축은 업무 환경을 개선해 작업자를 보호하고 효율을 높여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필수 조건"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