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세교중학교 개교 ‘탕정·배방택지개발지구’ 유입 학생 수용

탕정·배방택지개발지구 과밀학급 해소

26일 아산세교중학교에서 김지철 충남교육감(왼쪽 아홉번째)과 신세균 아산교육장(왼쪽 여섯번째)이 초청 인사들과 개교식 기념 행사를 갖고 있다.

충남 아산시 탕정택지개발지구와 배방택지개발지구로 유입되는 학생 배치 및 과밀 현상을 해소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아산세교중학교가 개교식을 가졌다.

아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아산세교중학교는 26일 교내 강당에서 김지철 충청도교육감과 신세균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오세현 아산시장,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학부모(보호자) 대표, 재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열었다.

아산시 배방읍 동방로 172에 위치한 아산세교중은 2025년 3월 4일 학생 244명과 교직원 41명이 첫 등교를 시작했다.

아산세교중학교는 '함께 더 멀리 꿈을 향해 올곧게'라는 교훈 아래 학습자 주도성을 바탕으로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지역사회와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번 개교식은 학교의 개교를 알리고, 학생과 학부모(보호자), 지역사회가 함께 학교의 발전을 기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교육활동 영상과 사제동행 공연으로 첫 시작을 알렸다. 특히, 학생과 교사가 함께 준비한 축하 공연을 펼쳐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존중과 배려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배움터'가 되도록 교육하는 아산세교중학교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따뜻한 관계를 맺어가는 상호 존중의 본보기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종학 아산세교중학교장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배움이 즐거운 아산세교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