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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원은 지난 29일 양평 본원 대교육장에서 결제 플랫폼 '테이블로' 운영사인 ㈜소프트먼트와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 완화 및 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김민철 경상원장, 정재훈 소프트먼트 공동대표를 비롯한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소상공인 대상 테이블로 결제 서비스를 활용한 맞춤형 수수료 제공 및 홍보 연계 등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해 진행됐다.
소프트먼트는 QR·NFC 기반 스마트오더 서비스 '테이블로'를 운영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이다. 테이블로 서비스는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매장 테이블에 부착된 QR코드 또는 NFC 태그를 통해 주문 및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경상원과 소프트먼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테이블로 가맹점 수수료 혜택 △점포별 맞춤형 마케팅 지원 등을 협력해 지원할 계획이며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비용 절감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 대표는 시각장애인 및 정보 접근 취약계층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위한 사용자 환경 개선을 함께 추진해 '배리어프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협력에도 뜻을 모았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 도내 소상공인이 경제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비용 절감 정책의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민간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