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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2030년 관광 1000만 유치 목표 ‘관광 BEST 39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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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박현섭 기자

승인 : 2025. 05. 30. 10:38

지리산·남덕유산·칠선계곡 등 풍부한 관광자원 보유
자연과 문화 어우러진 웰니스 관광도시 자리매김
함양군청 전경
함양군청
경남 함양군이 2030년 관광객 1000만 명 시대 도약을 목표로 '함양 관광 BEST 39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30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리산과 남덕유산, 칠선계곡, 용추계곡 등 아름다운 자연 자원과 남계서원, 농월정, 개평한옥마을 등 선비문화 자원, 대봉스카이랜드의 레저 스포츠 자원 등 풍부하고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이러한 자원을 바탕으로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웰니스 1번지 함양'을 비전으로 설정해 △자연 속 힐링 관광 브랜드 제고 △사계절 관광 인프라·프로그램 확충 △방문 여건 개선과 관광 조직 구성 등 관광 대응력 강화 등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자연 자원, 역사·문화 자원, 테마 자원, 지원 자원 등 4대 전략 자원을 중심으로 군내 20여 개 부서의 39개 사업 중 신규사업으로 '오르GO 함양' 산악완등 인증 12개 사업 확대 사업은 휴양림 인프라 구축 등 4개 사업등 각 부서에서 계획 중이거나 추진 중인 사업을 전략 자원별로 분류했다.

함양 방문객 수는 지난해 대비 16.1% 증가해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 4월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빅데이터로 알아본 '뜨는 도시'에 선정되기도 했다.

군은 긍정적인 관광 여건 변화 속에서 외부 방문객의 증가추세를 유지·발전시키기 위해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2030년 함양 관광 1000만 시대'를 열어간다는 구상이다.

박현기 군 관광진흥과 과장은 "함양관광 BEST 39 사업 추진 계획을 시작으로 함양 관광 인구 증가를 위한 '2026년 함양 방문의 해'를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며 "2030년 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향한 기반을 탄탄히 다져 체류 인구 확대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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