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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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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박현섭 기자

승인 : 2025. 05. 30. 10:33

도로 개선·공영주차장 확충 교통사고·주차 걱정 해소
230814 합천군
합천군청
경남 합천군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로 선형개량과 주차장 확보에 주력한다고 30일 밝혔다.

합천군은 우선 도로 폭이 좁아 차량 교행 시 어려움이 많고 구불구불한 도로 여건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많은 곳을 선정해 선형 개량에 들어갔다.

또 쾌적한 생활여건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지역민 상권을 찾는 고객·관광객들에게 편의 제공과 미래 교통량을 예측해 도로 개설과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선형개선으로 지방도 1026호선 대병면 하조항마을에서 원송마을까지 1.9㎞ 구간의 굴곡도로를 대상으로 2023년 군비 5억원을 확보해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해 공사가 완료되면 차량 교행이 원활해지고 운전이 편리져 주민들의 안전한 이동권도 확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소양마을 주차장 조성사업은 연립주택 증가로 심화된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 민원을 반영해 도비 등 3억원을 확보 18면 규모의 주차장을 올해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합천읍 시가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14억 5000만원 투입 28면 규모로 조성 중이며 주택가 밀집지역이자 어린이보호구역이 포함된 창동마을은 불법주정차로 주민 불편이 컸던 곳으로 최적의 위치에 주차장을 마련해 정주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초계면 전통시장 주차장은 2023년 23억 9200만원을 투입 135면 규모로 완공돼 전통시장 활성화와 불법주정차 해소에 기여해 주민들의 안정적인 주차공간 확보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군은 △경남 최초 공영주차장 2시간 무료 운영 △지방도 1089호선(회양삼거리~만남의 광장) 도로 확장 등 교통 인프라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주민들의 편리한 이동과 안전 보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윤철 군수는 "교통 인프라 개선은 단순한 도로 확장과 주차장 조성을 넘어 군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중요한 사업"며 "미래를 대비한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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