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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환경포럼] 안호영 환노위원장 “지속가능 성장 위한 선택 필요… 경제-환경 균형점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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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5. 05. 30. 10:32

“기후위기, 추상적 담론 아닌 현실적 과제 돼”
“환노위, 실효성 있는 입법·정책 추진으로 제도적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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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제공=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실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환경이 뒤로 밀릴수록 미래는 불안정해질 수밖에 없다. 이제는 성장을 위한 개발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선택이 필요하다"며 "환경을 보전하면서도 경제와 사회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안 위원장은 3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 그랜드블룸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투데이 환경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기후 위기와 자원 고갈, 환경 불균형은 이제 추상적 담론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산업 전반에 구체적 영향을 미치는 현실적 과제가 되었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환경 문제에 대한 성찰과 실천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짚었다.

이어 "국회 환노위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물 관리, 에너지 전환, 탄소중립과 같은 현안에 대해 실효성 있는 입법과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환경과 경제, 삶의 질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향한 제도적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위원장은 "오늘 '환경과 성장, 균형의 시대'를 주제로 열린 이 포럼은 지금 우리 사회가 마주한 중요한 화두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귀중한 기회"라며 "오늘 포럼에서 제시될 다양한 해법과 정책 제안이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가늠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전문성과 통찰이 정책으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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