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북,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내달 4일 시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530010015838

글자크기

닫기

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5. 30. 10:46

고3 재학생·졸업생 1만7472명 응시
고1,2 학력평가도 같은 날 치러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내달 4일 도내 128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 총 1만 7472명이 응시한다. 재학생은 1만 5876명, 졸업생은 1596명이다.

6월 모의평가는 2026학년도 수능을 대비한 첫 공식 평가로 고3 재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 올해 수능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다.

평가영역은 실제 수능과 동일한 6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으로 구성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올해 수능은 2022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시험체제를 유지한다. 국어·수학·직업탐구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구조가 적용되고, 사회·과학 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시행된다.

모의평가 문제 및 정답은 매 교시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 및 EBSi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평가 결과는 7월 1일 발표될 예정이며, 개인별 성적통지표에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9등급)이 영역 및 과목별로 기재된다.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등급만 기재되며, 한국사를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같은 날 치러지는 6월 고1,2 전국연합학력평가에는 도내 104개 고등학교에서 1학년 1만4693명과 2학년 1만4872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특히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를 처음으로 적용해 시행된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입시전략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만큼 실제 수능처럼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