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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양평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올여름 기록적인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만성질환이 있거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고령층 수급자를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해,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일상 유지를 지원코자 마련됐다.
예방 교육은 양평군 의료급여관리사가 개별 방문해 진행하며, △더위병과 냉방병 예방수칙 △식중독 예방수칙 △물 자주 마시기 등 건강수칙을 안내한다. 또 교육과 함께 양산, 넥 선풍기 등 여름철 건강관리 물품도 지원할 계획이며, 하반기 개편 예정인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양평군 의료급여관리사는 전문적인 의료 지식을 갖춘 의료 전문가로, 복잡한 의료급여 제도를 활용해 수급권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보호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