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제작비용, 요기요 임직원들의 모금으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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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는 29일 서울 신내동 소재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투명 우산을 기부하고, 빗길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전국 미취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총 2000개의 투명 우산을 순차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요기요 임직원들은 어린이의 시야 확보와 운전자의 시인성을 고려해 투명 우산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다. 우산에는 요기요의 병아리 캐릭터 '조리'와 함께 노란색·빨간색 포인트를 더해 멀리서도 잘 보이도록 디자인했다. 우산 제작비용은 요기요 임직원들의 모금으로 마련됐다.
요기요 관계자는 "여름은 배달업계의 성수기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 시기"라며 "직원들이 스스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실천에 나선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