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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한바퀴'는 충청남도의 문화와 일상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지역밀착활동으로 선수들이 각 지역의 명소를 방문한 뒤, 이를 카드뉴스 및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지역의 매력을 홍보하고 있다.
30일 충남아산FC와 아산시에 따르면 박종민, 조주영 선수는 지난 28일 자연과 전통이 공존하는 아산의 대표 관광지인 △외암민속마을 △현충사 △은행나무길 △피나클랜드 수목원 등을 찾았다.
두 선수는 정원 테마파크 피나클랜드를 방문해 장미꽃이 만개한 하늘 산책로를 걸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통의 숨결이 느껴지는 외암민속마을로 이동해 한복을 착용하고 엿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또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 홍보를 위한 충남한바퀴-아산편을 촬영하고 '환영해U 어서와U 충남아산 방문의 해' 구호 캠페인을 함께했다.
특히 아산 출신인 박종민 선수는 "선수로서 애정이 있는 고향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내게 익숙한 풍경들이 팬들에게는 새로운 매력으로 전해지길 바란다. 아산 방문의 해'를 통해 아산을 더 자주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주영 선수도 "운동장 밖에서도 팬들과 시민들을 만날 수 있어 기뻤고, 아산시와 함께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구단으로서 앞으로도 아산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아산FC는 매달 충남도 곳곳을 순회하며 '충남한바퀴'를 이어갈 예정이며, 관련 영상은 구단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두 선수가 찾았던 외암민속마을에서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야간 문화축제 '외암마을 야행, 백투더 조선'이 진행된다.
아산시는 △관광 인프라 확충 △맞춤형 관광 콘텐츠 개발 △홍보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맹희정 시 관광진흥과장은 "충남아산프로축구단과의 협업은 시민 참여형 캠페인의 좋은 사례로 앞으로도 지역 스포츠와 관광, 공공 캠페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