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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구해조(鳥) 캠페인’…야생조류 보호 민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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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5. 05. 30. 13:58

조류충돌방지스티커 부착 및 토크콘서트
올해 조류 충돌 방지 기능 유리 출시 예정
3. KCC
지난해 kcc글라스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아차산숲속 도서관에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는 모습./KCC
KCC글라스는 국립생태원, 야생조류 전문 유튜버 새덕후, 사회공헌 전문 비영리재단 임팩트비즈니스재단(IBA)과 함께 '구해조(鳥) KCC글라스'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충청남도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명주 KCC글라스 이사, 최선두 국립생태원 본부장, 유튜버 새덕후(본명 김어진), 정준용 IBA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해조(鳥) KCC글라스'는 숲과 가까운 건축물에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부착하고 야생조류 보호 인식 증진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KCC글라스가 국내 대표 유리 기업으로서 인공구조물에 대한 야생조류 충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기획했다.

KCC글라스는 지난해 서울 광진구 '아차산숲속도서관'과 성동구 '성동구립 매봉산숲속도서관'에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올해 역시 야생조류 충돌 우려가 큰 건축물 2곳을 추가 선정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KCC글라스는 구해조(鳥) 캠페인 활동과 더불어 올해 조류 충돌 방지 기능을 갖춘 유리 신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특수 '샌드블라스팅(Sand Blasting)' 기법으로 유리 표면에 직접 조류 충돌 방지 패턴을 새긴 유리로 반영구적인 패턴 유지와 함께 단열 성능을 높이는 코팅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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