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티톤브로스, ‘스트라이더 컬렉션’ 론칭…“트레일러닝 시장 본격 공략”

트레일러닝 대회 후원까지…러닝 전문 시장에 본격 출사표

티톤브로스가 론칭한 '2025 스트라이더 컬렉션'./LF

아시아투데이 이창연·최영 인턴 기자 = LF의 아웃도어 브랜드 '티톤브로스'는 트레일러닝에 특화된 퍼포먼스 라인업 '2025 스트라이더 컬렉션'을 선보이며 러닝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하이킹 중심의 기존 제품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실전 러너를 겨냥한 새로운 카테고리를 론칭하며 브랜드 외연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컬렉션은 활동성과 휴대성, 기술력을 모두 갖춘 트레일러닝 퍼포먼스 웨어다. 실제 러닝 필드를 고려해 설계된 '트레일에어 후디' '트레일에어 크루 반팔티' '트레일에어 논슬리브' '트레일에어 쇼츠'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로 땀 배출력과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간편하게 접어 휴대할 수 있는 '패커블' 기능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주력 제품인 '트레일에어 후디'는 외부 바람을 막고 내부 열기는 빠르게 배출하는 고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트레일에어 크루 반팔티' 및 '민소매'는 메쉬 구조의 초경량 원단으로 통기성을 갖췄고, 야간 러닝 시 가시성을 높여주는 리플렉티브 로고도 적용됐다. '트레일에어 쇼츠'는 앞판에는 드라이한 터치감의 특수 코팅 원단, 뒷판에는 내구성 높은 드라이액션 원단을 사용했다.

이번 컬렉션 론칭을 기점으로 트레일러닝 관련 대회 후원 등 러닝 전문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활동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먼저 오는 5월 31일 경남 거제시에서 열리는 '제 12회 거제 트레일러닝 대회'을 공식 후원하며 전문 러너들과의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LF 관계자는 "티톤브로스는 특화된 기술력과 한국인 체형에 맞춘 핏 개선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 중"이라며 "올해는 트레일러닝, 하이킹 시장을 중심으로 고관여 고객층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