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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빈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저도 들어가서 살고 싶다"며 "대체 어떤 집이 보증금 10만원에 들어가서 살 수 있는 것인가"라고 이같이 밝혔다.
강 부대변인은 "매번 보증금 부담에 시달리던 청년 중 한 사람으로서 그런 집이 있다면 저 역시도 당장 들어가서 살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 "(이 씨가 6월에) 결혼을 하다고 하는데 재산은 393만원, 도박 빚 2억 3천만원에, 벌금 500만원, 월세 보증금 10만원, 심지어 직업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렇게 결혼까지 하는 이 후보 장남의 모습을 보자니, 그동안 결혼을 하기 위해 매일 코피 흘려가며 자영업을 영위해왔던 제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 초라해지고, 한편으로는 너무 부러워진다"고 했다.
이어 "그냥 이 사회를 살아가는 청년으로서 전과 하나 없이 살아간 제 삶이 의미가 있었는지 괜스레 돌아보게 된다"고 직격했다.
한편 이 씨는 지난 3월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정기 재산공개 과정에서 강원도 양양군에 있는 다가구주택을 신고했지만, 해당 건물의 월세 보증금이 10만원이라고 명시돼 논란을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