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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산불피해 지원·보상 최우선…30조원 추경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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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5. 05. 31. 18:44

"산불피해 지원보상특별법 반드시 해 확실하게 지원"
원전·수소·AI 국가 산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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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1일 오후 경북 울진군청 앞 의성군· 청송군· 영덕군· 울진군 합동유세에서 아이를 안고 웃고 있는 모습이다. /이체리 기자
경북 울진을 찾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1일 30조 원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영남권 산불피해 지원과 보상에 최우선으로 착수하고 특별법도 반드시

김 후보는 이날 오후 경북 울진군청 앞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 합동유세에서 "당선되면 바로 그 다음날부터 착수해 30조 원 추경을 마련해서 산불피해를 1번으로 지원·보상하겠다"며 "안동·의성 불 오래 탔는데 '산불피해 지원보상특별법' 반드시 해서컨테이너에서 지내시거나 집에 들어가지 못하시는 분들,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신속하고 완전하게 피해 복구와 보상이 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지원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무원들이 (허가) 도장을 찍다 보면 자연재해 복구가 너무 늦어진다"며 "속도가 가장 중요하다. 가장 빨리 신속하게 산불피해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울진의 원자력발전 산업과 수소에너지·인공지능(AI) 등 '최첨단산업 국가산업단지'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울진은 원전이 풍부하기 때문에 전기가 많이 필요한 수소 에너지 생산, AI 데이터센터 등을 울진에서 할 수 있도록 최첨단산업 국가 산단을 만들어 적극 지원하겠다"며 "원전 이익금을 지역발전에 쓰고 관련 청정산업을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원전은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과거 러시아에서 터졌던 원자력 등과 달리 최첨단 기술과 과학 공법으로 이뤄졌다"며 "원자력 발전소나 안전연구소 가서 쭉 보면 아무 문제 없는데 사람들이 너무 피해의식을 갖고 있다. 우니나라 원전은 가장 안전하고 경제성이 높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의성·청송·영덕·울진 지역구인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김 후보에게 산불피해 복구와 지원,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 산단 조성, 대구·경북 신공항 성공적 조성 등을 요청했고 이에 김 후보는 "박 수서부대표 말씀하시는 건 100% 지키겠다"고 화답했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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