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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거창군 장학회에 따르면 신 작사가는 단경왕후의 애절한 삶을 담은 '루비(淚妃·문연주)' 거창군을 노래한 '거창이 좋아(강진)',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가슴속의 사랑(나진기)' 등 총 3곡의 작사를 맡아 음원을 발표했다.
이 곡들의 수익금 106만7552원을 기부한 그는 이외 약 250여 곡의 데모곡을 직접 제작해 아마추어 가수 지망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작사가는 2021년부터 매년 100만 원씩 장학회를 통해 거창여고에 지정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도 자녀의 생일을 맞은 7월경에 100만 원을 추가 기부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 장학회 이사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 장학금은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장학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