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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지리적표시제 고창수박 ‘돌풍…수박경매 최고가 500만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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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06. 02. 15:00

신세계백화점 본점 광장서 고창수박 대규모 판촉행사 열어
고창수박
심덕섭 고창군수(오른쪽 첫번째부터),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이미정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장, 관계자들이 지난달 31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광장에서 열린 지리적표시 고창 명품수박 출시 기념식에서 환하게 웃으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창군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은 '지리적표시 116호(농산물품질관리원)' 마크를 단 오리지널 고창수박이 여름철 과일 시장에 돌풍을 예고 하고 있다.

2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대한민국 유통가의 1번지로 일컬어지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서울시 중구 소곡로31)' 광장에서 고창수박 대규모 판촉행사를 열었다.

판촉행사엔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고창수박연합회와 수박농가 등이 함께했다.

이날 고창수박 무료시식 부스에는 길게 줄이 이어졌고, 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에 소비자들은 연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날 오전에 열린 명품수박 경진대회에선 박형남(무장면)씨의 수박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 수박을 대상으로 현장경매를 통해 500만원의 낙찰 최고기록을 세웠다.

박형남씨는 "그동안 박스갈이 등으로 고창 수박농가의 피해가 컸는데, 소비자들이 고창수박의 가치를 알아봐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농민들께 감사하다"며 "최고품질 고창수박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고창군에서도 농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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