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아티스트, 재즈·크로스오버·성악 등 다양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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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가 마련한 '2025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 국제재즈교류축제'는 12일 저녁 7시 현대아울렛동대문점 광장에서 펼쳐진다.
협의회는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대문상권 상인들을 위로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한·미·일 아티스트들이 전통 재즈는 물론 일렉트릭 재즈, 크로스오버, 성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팬들을 초대한다.
라틴재즈기타리스트 박성호와 팝페라 테너 전종옥이 개성과 깊이 있는 음악성으로 첫 무대를 장식한다.
미국 재즈의 진수를 보여줄 USFK 20인조 빅 밴드와 이정옥과 골든사운드 재즈 밴드의 감미로운 보컬이 바톤을 잇는다. 특히 전자현악 듀오 벨라는 클래식과 일렉트로닉의 융합을 시도해 관심을 끈다.
일본 오사카의 미노와 히로유키 밴드가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깊이 있는 사운드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무대가 서울 도심에서 세계의 재즈 음악을 접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도 연결되는 열린 공간에서 패션, 음악, 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국제문화교류 프로젝트로 서울시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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