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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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텍은 시멘트 제조공정, 품질, 환경 등 기술 교류 측면에서 최고 권위와 공신력을 자랑하는 국제행사다.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다. 세계 시멘트 전문가 약 300명이 공동의 현안인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에 관한 논의를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김의철 시멘트협회 기술개발실 이사의 '한국시멘트산업과 탄소중립' 기조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어 장 미셸 삼표그룹 전무가 한국시멘트산업의 저탄소 추진 과정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중국, 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시멘트산업 탄소중립 로드맵, 연소효율 향상을 위한 수소기반 기술, AI공정 활용 사례, CCUS(탄소·포집·활용·저장)기술 변화, 온실가스 저감에 최적화한 환경설비 기술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국내 시멘트 업계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기술 진보의 수준을 해외 전문가와 교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