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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정부 출범으로 현안사업 탄력 받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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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6. 04. 09: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지원·제3금융중심지 지정 등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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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4일 인천 계양구 사저에서 김명수 합참의장과 전화 통화하며 군 통수권 이양 보고를 받고 있다. /연합
제 21대 대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전북이 새 정부 정책에 얼마나 반영될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2036 하계 올림픽 유치 전폭 지원과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도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4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선거과정에서 정책공약자료집을 통해 '전주 하계 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해 국가적 지원체계 구축'과 자산운용 중심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다.

국가차원의 올림픽 유치 지원을 약속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회에서 전북 전주 올림픽 유치 특별법 제정과 범국가차원의 유치 조직이 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나는 자산운용 중심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시절 '청년이 모이는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특화도시 조성'을 약속하면서 전북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제3금융중심지가 실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공공의대 설립 현안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미 이 현안을 당론으로 채택했고 이 대통령 또한 수차례 조속 추진을 강조하며 공약에 반영했다.

공공의대법 제정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처음 추진됐다. 하지만 의료계와 현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법안은 폐기됐다.

이밖에도 이 대통령은 '새만금 에너지 기반 RE100, 새만금 조기 완성'을 공약으로 강조한 만큼 새만금사업 활성화도 그 어느 때보다 기대되는 상황이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새로운 대통령이 당선된 만큼 전북이 제시한 숙원 사업들이 공약에 담기면서 전북 발전을 위한 공약사업이 조속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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