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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대 장위뉴타운에 대규모 공공도서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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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수 기자

승인 : 2025. 06. 04. 10:40

인구 7만 도시 핵심 문화인프라
연내 착공해 2028년 개관 목표
투시도
장위문화공원도서관 조감도.
사업이 마무리 되면 인구 7만여명의 서울 최대 뉴타운으로 부상하는 장위뉴타운에서 핵심 문화 인프라 역할을 할 공공도서관이 가시화 됐다.

장위뉴타운 내 장위문화공원에 조성되는 '장위문화공원도서관(가칭)'이 5일 건축 허가를 완료한다.

4일 성북구에 따르면 장위 10구역 장위동 69-36번지 일원에 공공기여 형태로 지어지는 공공도서관은 연내 착공해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장위뉴타운 사업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재개발이 가장 많은 성북구는 이제 주민의 일상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명품 주거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면서 "장위문화공원도서관은 뉴타운에서 주민들이 영위할 문화인프라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약 3530㎡ 규모이며 도서관 디자인 향상을 위한 공공건축가 자문을 거쳐 건축계획을 구성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도서관 내부는 지상 1·2층을 연결하는 독서계단과 지역 주민의 문화적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이벤트 공간을 배치해 도서 열람뿐만 아니라 열린 도서관의 이미지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6호선 돌곶이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다. 남쪽으로 장위2동주민센터와 이어지는 연결 통로를 만들어 편의성과 이용률을 높이며, 북쪽으로는 문화공원과 시각적으로 연계해 자연 친화를 도모한다.

위치도
장위문화공원도서관 위치도.
한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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