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 유망산업 발굴과 육성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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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해영 성장전략실 실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글로벌 강소도시 김제 실현을 목표로 '도약(Drive)-성장(Nurture)-확장(Advance)'의 3단계 D.N.A. 로드맵을 수립하고 본격 실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신설 된'성장전략실'을 중심으로 AI 융합기술, 지능형 로봇, 자율주행 등 미래 핵심기술과 지역 주력산업을 연계하고 다각화하며, 체계적인 미래 신산업 발굴·육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시는 △도약(Drive) : 제도 및 정책 기반 구축을 통한 미래산업 전환 발판 마련 △성장(Nurture) : 첨단 모빌리티 및 AI 농생명 산업을 중심으로 기술 역량 강화 △확장(Advance) :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첨단산업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단계별 추진 전략을 마련해 김제의 기술혁신과 산업 고도화를 실현하고,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특장차 산업의 첨단화 및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목표로 '2025년 특장차산업 육성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연차별 다양한 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스페셜 차세대 성장 프로젝트 △전기동력기반 특장모빌리티 전문인력양성 사업 △ 특장차 제작기업 인증교육 △전략산업 특화프로그램 기획·운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도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첨단 특수목적기반 모빌리티 기술 고도화 및 기반구축'사업과 '탄소배출 제로화 대응 전기 특장차 상용화 기술개발' 타당성 및 세부 계획 수립 연구용역도 병행 추진 중이다.
또, 지난 2월 제정된 '김제시 전략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에 따라, 친환경 모빌리티, AI, 드론, 자율주행, 로봇기술 등 고부가가치 유망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도 진행된다.
서해영 성장전략실 실장은 "김제시는 기존의 틀을 과감히 벗고, 향후 정부 정책과 긴밀히 연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