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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학생부 종합전형 운영 방식 변화, 정시 확대 등 대입 환경이 빠르게 바뀌면서 혼란도가 커짐에 따른 설명회라 벌써부터 학부모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다.
9일 시에 따르면 사전 접수는 9일부터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입시 설명을 넘어 AI 코딩교육 확대, 평생학습특구 지정 등과 함께 오산시가 추진 중인 교육지원 체계 전환의 한 축이기도 하다.
시는 올해 초부터 학생 중심 교육환경 조성에 집중해 왔으며 진학 정보 제공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며 교육정책의 실효성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강연은 EBS 입시 대표 강사 윤윤구가 맡는다. 윤 강사는 고교학점제 이해, 전형별 전략 수립, 비교과 준비법 등 실제 입시에 필요한 정보를 학년별로 정리해 전달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중등부(10:00~12:00) △고등부(14:00~16:00)로 나뉘어 오산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펼쳐진다. 회차별 200명씩 총 40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 ▷더보기 ▷모집공고 ▷진로진학 설명회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최근 대입 제도가 복잡해지고 정보 접근성 격차도 커지면서 자녀 진로를 준비하는 과정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시는 학부모와 학생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육 지원을 강화해 누구나 방향을 찾고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