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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건영 선수(충남체육회)가 지난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 기계체조 아시아 선수권 대회 마루종목에서 14.033점을 기록,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9일 충남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아시아 정상의 체조 선수들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문건영 선수는 안정적인 연기와 높은 난도의 기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정교한 동작과 탄력적인 연기가 돋보이며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문건영 선수는 광주체육고등학교를 졸업 후 2025년 1월 충남체육회에 입단했다. 지난 4월 기계체조 국가대표선발전에서 4위로 국가대표롤 발탁되며 '2025 기계체조 아시아 선수권대회'와 '2025 라인 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출전권을 모두 획득했다.
김영범 충남도체육회장은 "문건영 선수의 이번 성과는 대한민국 체조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증명한 순간이다. 앞으로도 체조 종목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건영 선수는 당분간의 휴식을 취한 후 다음 달 16일부터 독일에서 개최되는 '2025 라인 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금메달을 목표로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