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제대로 놀았다” 스마일게이트 구성원들이 말한 창립기념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11001812008

글자크기

닫기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6. 11. 18:14

"딱 10분만 투자하면 점심시간이 재밌어진다"
스마일게이트 창립 23주년 행사 /사진=김동욱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창립 23주년을 맞아 6월 9일부터 13일까지 'IP 체험형 페스티벌'을 열었다.

회사 1층 로비는 크로스파이어 슈팅게임, 로스트아크 리듬게임, 로드나인 아바타 소환, 에픽세븐 리듬서퍼 등 사내 IP로 꾸며진 체험존으로 탈바꿈했으며, 푸드트럭과 각종 공연, 맥주 파티까지 곁들여 구성원들이 일과 놀이를 오가며 즐길 수 있는 사내 문화 축제로 꾸며졌다.

크로스파이어 슈팅게임 존 앞에서 과녁을 향해 총을 꽉 쥐고 있는 구성원 A씨는 매일 점심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딱 10분만 투자하면 점심시간이 훨씬 재밌어진다"며 "업무 루틴 사이에 이런 콘텐츠가 있으니까 리프레시가 확실히 된다"고 말했다.

누군가는 오락실 감성을 떠올렸다. 구성원 B씨는 "회사에서 이렇게까지 몰입해서 게임을 하게 될 줄 몰랐다"며 "챌린지 23에서 1등 해서 회식비 타는 것이 목표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스마일게이트 창립 23주년 행사 /사진=김동욱 기자
에픽세븐 리듬 서퍼 존을 즐긴 구성원 C씨는 음악 게임 마니아였다. "솔직히 기대 안 했는데, 난이도 조절이 꽤 적절하고 손맛도 있어서 푹 빠졌다"며 "굿즈 받으려고 매일 도전 중"이라며 웃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구성원 모두 같이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위해 준비했고, 작년과 다르게 푸드트럭, 비어파티를 도입했다"며 "더 적극적인 참여도를 보이고 있고 에너지를 얻고 있는 듯 하다. 실로 긍정적인 댓글도 많이 달아주고 계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 구성원은 이렇게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으로서 더욱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다. 동료들과 함께 축제 형식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볼 수 있는 게 이 회사를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고 자사 IP에 대해 더욱 자랑스러워 진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자평했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