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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캐릭터 ‘토더기’ 테마열차가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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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허균 기자

승인 : 2025. 06. 11. 10:38

부산-김해경전철 내외부 새 단장
6.11(김해시 캐릭터 ‘토더기’ 테마열차 운행 시작)1
김해시 공식 캐릭터인 '토더기'가 래핑된 부산-김해경전철./ 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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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공식 캐릭터인 '토더기'가 래핑된 부산-김해경전철 내부./ 김해시
경남 김해시 공식 캐릭터 '토더기'를 테마로 한 부산-김해경전철 래핑 열차가 운행을 시작했다.

11일 김해시에 따르면 2017년 도입한 '가야왕도 김해' 열차에 이은 두 번째 테마열차로 김해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열차 외부는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띄는 선명한 색상의 바탕과 토더기 캐릭터로 꾸며졌으며, 내부는 대중교통 이용 예절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스토리텔링 콘텐츠와 포토존이 마련됐다.

시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토더기 테마열차는 1편성(2량)으로 김해 삼계동 가야대역에서 부산 사상역(서부터미널)까지 일일 왕복 8회 ~ 12회 운행하고 있다.

두 번째 테마열차의 캐릭터인 '토더기'는 가야시대 신비로운 새로 불리던 오리를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형상화해 2023년 11월 시 캐릭터로 지정됐다.

박봉현 시 소통공보관은 "도시를 가르며 달리는 토더기 테마열차가 도시미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할 것"이라며 "경전철 노선을 따라 펼쳐진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 국립김해박물관, 연지공원 등을 보고 있으면 마치 관광테마열차를 탄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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