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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가전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한 사항을 점검, 해결해주는 '가전불편 점검 서비스'와 대형가전 구매시 중요한 설치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적절한 제품을 추천해주는 '가전설치 사전점검 서비스'다.
'가전불편 점검 서비스'는 먼저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불편 사항을 듣고 상태를 확인해 단순 조작 등의 원인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만약 점검 결과 고장으로 확인될 경우 브랜드별 A/S 접수까지 대신 진행해준다.
'가전설치 사전점검 서비스'는 설치 가전을 구매하기 전에 있을 수 있는 고민을 해소해준다. 전문가 방문을 통해 설치 공간을 구매 전 미리 확인하고 내가 사고 싶은 가전이 설치 가능한지 알 수 있다. 만약 불가능한 환경이라면 해당 공간에 적합한 제품 규격과 사양까지 추전해준다.
'방문컨설팅 서비스'는 롯데하이마트가 추진 중인 '고객 평생 Care' 전략의 일환으로,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고객의 사용 환경과 상황까지 고려한 고객 케어 서비스다.
롯데하이마트가 해당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기에 앞서 지난 4월 말부터 약 한 달간 영남지역 80여개 매장에서 시범서비스를 시행한 결과 이용 고객 대다수가 50대 이상이었다. 가전을 사용할 때 나타난 문제의 원인을 몰라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고 롯데하이마트는 설명했다.
신현채 롯데하이마트 SCM부문장은 "가전을 가장 잘 이해하는 전문가가 고객의 설치 환경과 사용 경험에 맞는 '생활 밀착형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매 전후 고객이 경험하는 다양한 고민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