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캐스트는 다양한 기기 간에 쉽게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구글의 무선 공유기술이다. 호텔 투숙 고객은 해당 기능을 통해 번거로운 로그인 과정없이 QR 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호텔 TV와 모바일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삼성전자 2025년형 호텔 TV는 △크리스탈 프로세서 4K △HDR 10+ △다이내믹 크리스탈 컬러 기술을 적용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다. 콘텐츠의 사운드 소스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각 장르에 최적화된 음질을 제공하는 '어댑티브 사운드' 기능도 지원한다. 이 외에도 호텔 특화 기능인 욕실 스피커 연결 기능, 유선 랜(Lan), RJ12 커넥터 등을 두루 갖췄으며 HDMI, USB 등 다양한 유선 입출력 포트도 적용돼 한층 편리한 호텔 환경을 조성하는 여러 기기들과 연결할 수 있다.
보안수준도 높다. 삼성전자의 보안 시스템인 '녹스'를 적용했으며 최신 운영체제(OS)인 '타이젠(Tizen) 9.0'도 탑재됐다. 또한 다양한 솔루션도 제공한다. 호텔 TV 전용 통합 매니지먼트 솔루션 '링크 클라우드(LYNK Cloud)'를 통해 관리자가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호텔을 운영할 수 있다. 원격으로 기기를 관리할 수 있고 각 호텔 지점을 동시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객 투숙 정보 확인이나 TV 사용 패턴 분석 등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도 제공받을 수 있고 이를 토대로 일관성 있는 맞춤형 광고도 진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객실 내 다양한 디바이스를 하나로 연결해 투숙객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 관리 효율성도 높여주는 '스마트 싱스 프로' △하나의 리모컨만으로 다수의 호텔 TV를 원활하게 컨트롤 할 수 있는 '멀티 코드 리모트' 등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이번 신제품은 매끈하고 슬림한 '에어슬림' 디자인이 적용돼 호텔 공간과도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총 6가지 사이즈(43·50·55·65·75·85형)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호텔 기술 전시회 '하이텍 2025(HITEC 2025)'에서 구글 캐스트가 지원되는 이번 2025년형 호텔 TV 신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2025년 호텔 TV 신제품은 구글 캐스트 기능을 적용해 편리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압도적인 화질과 사운드, 높은 호환성과 보안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호텔 T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차원이 다른 호텔 경험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