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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리침대, 신규 생산공장 착공…亞 최대 규모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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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6. 12. 17:07

모든 과정 아우르는 통합 생산 시설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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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리침대 신규 생산공장 착공식 현장 모습.
씰리침대는 경기도 여주시 신규 공장 부지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매트리스 생산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2016년 경기도 여주에 첫 공장을 설립한 이후 국내에서 프리미엄 라인업을 비롯한 대부분의 제품을 직접 생산해 온 씰리침대가 본격적인 국내 생산 인프라 확장에 돌입했음을 알리는 자리다.

씰리침대의 신규 생산공장 부지면적 약 3만㎡ 규모로 전 세계의 씰리 매트리스 생산공장 중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이번 생산공장 설립은 국내 시장의 빠른 성장세에 따른 생산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아시아 내 씰리침대 법인을 아우를 수 있는 수출 거점 마련을 위한 씰리침대 글로벌 본사 솜니그룹 씰리와 아시아·태평양 총괄 씰리 호주의 전략적 투자 결정에 따라 추진됐다.

신규 생산공장은 원자재 보관부터 제조, 완제품 완성과 출고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생산 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 공장은 신규 생산공장 완공 이후 운영을 종료하고 향후 모든 생산 활동은 신규 공장으로 통합된다.

콜린 드 루스 씰리침대 본사 제조부분 수석 고문은 "이번 신규 생산공장은 씰리침대의 경영진과 직원, 협력사, 고객 모두에게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씰리코리아가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는 "지금 시대에 외국인 투자법인이 국내 수도권에 공장을 설립하는 것은 드문 동시에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이번 신규 생산공장을 통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에 프리미엄 숙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전초기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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