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슈퍼 히어로물 '하이파이브', 2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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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드래곤 길들이기'는 이날 오전 예매율 순위에서 29.1%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한국형 슈퍼 히어로물 '하이파이브'로 18.7%를 기록했으며, 오는 25일 개봉 예정인 브래드 피트 주연의 카레이싱물 'F1 더 무비'가 8.5%로 뒤를 이었다.
지난 6일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 '드래곤…'은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의 대표 프랜차이즈로, 거친 바이킹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유약한 외모와 성격 때문에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히컵'(메이슨 테임즈)과 베일에 싸인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의 특별한 우정을 그렸다. 앞선 애니메이션 세 편이 지구촌 전역에서 16억5640만 달러(약 2조3254억 원) 이상을 쓸어담았고, 이번 실사 버전은 12일까지 국내에서 65만8864명을 불러모았다.
한편 톰 크루즈 주연의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300만 고지를 넘기면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7.5%에 그쳐 4위에 머물렀다.
이밖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를 모델로 삼은 오컬트 정치 스릴러 '신명'은 7.1%로 5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