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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이 직접 디자인한 세 번째 하이볼을 공개했다.
1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론칭 파티-더 시그널(THE SIGNAL)'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지드래곤은 '블랙 하이볼'과 '레드 하이볼'에 이어 직접 그린 아트워크 버전의 '아트 하이볼'을 선보였다. 3개 제품은 평화, 감정, 공존이라는 테마로 제품의 콘셉트에 맞춰 기획됐다.
지드래곤은 아트 하이볼 패키징 디자인에서 불완전한 데이지 꽃을 각기 다른 표현과 컬러, 질감으로 그려냈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제조사 부루구루, 판매를 담당하는 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이 협업해 출시한 제품이다. 하이볼은 판매 시작 3일 만에 초도 물량인 88만캔이 완판됐으며, 출시 3주 만에 500만캔이 팔리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드래곤을 비롯해 박상재 부루구루 대표,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가 참석했다.
지드래곤은 이날 행사에서 청소년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해 본인이 명예 이사장으로 있는 저스피스 재단에 8억8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드래곤은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시리즈와 함께 탄생한 무한 팬덤 현상으로 지구에 없던 즐거운 문화가 더 많은 곳에서 꽃피워지길 희망한다"며 "크기에 상관없이 이날을 시작으로 모두가 동참하는 문화로 지속되길 꿈꾼다"고 전했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 겸 저스피스재단 이사장은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로 시작된 지속 가능한 문화와 기부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 지구에 없었던 결핍 하나하나를 놀라운 우주 스토리와 함께 혁신적인 AI엔터테크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