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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기후에너지부는 에너지산업 중심 나주가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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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06. 15. 09:45

새정부 신설 기후에너지부 나주 유치 시동
나주시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 1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관련 나주 유치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하고 있다. /나주시
전남 나주시는 윤병태 시장이 지난 13일 발표한 공식 입장문을 통해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관련해 나주 유치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기후에너지부의 출발은 에너지 대전환의 중심지인 나주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정책, 지리, 산업, 교육 등 모든 여건을 갖춘 나주는 기후에너지부 신설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나주시는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비롯해 한전KPS, 한전KDN, 전력거래소 등 전력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핵심 공공기관이 집적화된 도시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다.

또 K-에너지밸리, 에너지국가산단, 에너지 융복합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다양한 특화 산업 인프라와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에너지 전환 생태계를 기반으로 RE100 자립마을 모델 실증, 글로벌 에너지포럼 개최 등 탄소중립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KENTECH)은 에너지 AI, 수소에너지, 신소재, 기후기술 등 5대 에너지 분야에서 차세대 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을 주도하며 기후에너지부와의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윤 시장은 "기후에너지부의 나주 유치는 단순한 행정기관 이전이 아닌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설계하는 국가적 과업"이라며 "정부는 나주의 입지적, 산업적 우위를 충분히 고려해 나주혁신도시에 기후에너지부를 조속히 유치해주길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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