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서비스' 6월 말까지 4만 건 예상
|
SK텔레콤은 본사 및 자회사 직원 3240명을 현장 지원에 배치해 16일부터 20일까지 대기자 유심 교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약 한 달째 진행 중이며, 14일까지 약 3만4000건의 유심 교체를 완료했다. 이 서비스는 6월 말까지 4만 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유심 교체 재고를 확보해 예약자들에게 교체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매일 20만~30만개의 유심을 교체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한편 신규 고객 가입 중단에 대한 과기정통부의 행정명령에 대해선 영업 재개 시점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SK텔레콤의 해킹 사고와 관련해 '위약금 면제' 여부가 논의 중이다. 위약금 면제 조건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제대로 취했는지 등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 의무' 수행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