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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유형별 맞춤형 면접 지원을 통해 취업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대구시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총 25개 기업이 참여하며, 구직자에게 서류 전형부터 면접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 기업들은 생산·제조, 서비스, 사무보조 등 다양한 직종에 장애인 구직자들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행사에서는 장애유형별 맞춤형 면접지원과 취업정보 제공, 수어통역사 배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부채 만들기와 모기퇴치제 만들기 등이 마련되어 있어 참여자들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등록장애인으로, 장애인복지카드와 이력서를 지참해 행사 당일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실내체육관을 방문하면 된다.
지난해 장애인 취업박람회에서는 350명의 장애인에게 현장 면접 기회가 제공되었으며, 그중 40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취업 기회가 늘어나길 기대한다"며 "사회적 인식 개선과 기업의 장애인 고용 의지 고취를 통해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