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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일언반구 없는 與…“송언석, 여야 대화 물꼬 트는 마중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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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06. 16. 18:32

김병기, 첫 최고위 주재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친윤(친윤석열)계 송언석 의원이 선출된 것에 대해 "여야 대화의 물꼬를 틔워줄 마중물이 돼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송언석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과거로 퇴행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며 '미래와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 말씀 그대로 헌정질서 회복과 민생경제 회복에 함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시급히 처리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국무총리 인준을 시작으로 이재명 정부를 하루 빨리 속히 구성하고 민생회복을 위해 신속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원내대변인은 "트럼프발 관세 전쟁 대응 등 대내외적 악재들도 여와 야가 함께 힘을 모아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이미 준비가 돼 있다"며 "국민의힘 지도부 구성이 윤석열 정부 때 단절된 여야 대화의 물꼬를 트는 마중물이 돼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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