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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인 엄태영 의원은 이날 오후 재선 의원과 간담회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당원들의 의견 물을 것도 있고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사안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초선 의원 43명 중 30명은 이날 송언석 원내대표 주재 초선 의원 간담회에 참석해 당 개혁안과 대여 투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비대위원장의 5대 혁신안을 두고 '혁신 전당대회'를 열자는 의견이 나왔다.
초선 의원 모임 간사인 김대식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초선 의원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혁신 전당대회를 펼치거나 녹여내면 어떻겠냐는 말씀이 있었다"며 "대여 투쟁에 있어 지금부터 심기일전 해 한 목소리로 투쟁 하자는 말씀 나눴다"고 말했다.
또 "이제 친윤(친윤석열), 친한(친한동훈) 이런 계파 갈등은 없다. 오로지 원팀이 돼 앞으로 전당대회에서 혁신을 국민에게 보여주고, 심기일전해 한목소리로 대여투쟁을 하자는 말씀을 나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