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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광주·전남 지역 신재생발전 관제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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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환 기자

승인 : 2025. 06. 18. 16:39

LRMS 시스템으로 전력 계통 통합 운영
"신재생에너지 수용 능력 확대 기반 마련"
(보도사진1) 준공식 기념사진_왼쪽 4번째부터 에너지기술평가원 이재설 본부장, 한전 문일주 기술혁신본부장, 한전 한병준 광주전남본부장
(왼쪽 4번째부터) 이재설 에너지기술평가원 본부장,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 한병준 한전 광주전남본부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전력
한국전력이 광주·전남 지역 신재생발전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급증하는 신재생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을 추진한다.

한전은 18일 한전 광주전남본부 전력관리처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종합 감시·운영하는'지역 신재생발전 관제시스템(LRMS)'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 이재설 에너지기술평가원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약 38.6GW의 신재생에너지가 전력 계통에 연계돼 있으며, 그중 약 7.1GW가 광주·전남 지역에 분포돼 있다.

한전은 송전망에 연계된 신재생에너지의 계통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하여 지난 5년 동안 신재생발전 출력예측과 수용 한계량 산정, 신재생 출력제어가 가능한 '지역 신재생발전 관제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이와는 별도로 배전망에 연계된 신재생에너지는 기 구축된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ADMS)'을 통해 실시간 감시·운영 중이다.

이번 LRMS 시스템 구축으로 신재생에너지가 연계된 전력 계통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으며, 향후 계통 운영의 유연성과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광주·전남 지역은 풍부한 태양광과 풍력 자원을 바탕으로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실현하는 핵심 지역"이라며 "준공된 LRMS로 계통운영 안정성과 전력설비 활용도를 높여 신재생에너지의 수용 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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