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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하기스 이른둥이 기저귀 기부 600만 패드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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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6. 19. 09:01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 있는 종합병원과 대학병원 30곳에 무상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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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하기스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기기부 추이.
유한킴벌리는 하기스 이른둥이 기저귀 기부 수량이 600만 패드를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17년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를 선보인지 9년만이다.

유한킴벌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른둥이 기저귀를 생산하고 있으며 하기스 기저귀는 전량 자사 대전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하기스는 이른둥이 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출시와 함께 이른둥이 기저귀(소형)를 기부해 왔으며 이를 통해 4만 명의 아기가 부모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른둥이는 평균적인 임신기간보다 빠른 37주 미만 또는 체중 2.5kg 이하로 태어나는 신생아를 뜻하며 신생아 중 약 8~9%에 달한다. 이른둥이들은 경제성이 낮아 전용 제품이 다양하지 않은 상태다.

이른둥이 기저귀는 피부가 얇고 연약한 아기 특성을 고려해 사탕수수 바이오매스 소재와 판테놀 함유 로션 등이 적용된 친자연 기저귀 '하기스 네이처메이드'를 베이스로 하고 있으며 현재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이 있는 종합병원과 대학병원 30곳에 무상 공급되고 있다. 병원을 통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도 자사몰 맘큐를 통해 1인당 1박스(3백)를 지원받을 수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이른둥이 기저귀는 개발에서 마케팅,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 이른둥이를 키워낸 직원들의 손길이 담겨있어 특별하다"며 "반가운 신생아 증가 소식과 맞물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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