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할머니와의 관계를 생각하고 치매 인식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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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은 오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접수하며, 대구지역 초등학생과 동일 연령대 아동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대구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며, 치매 관련 영상을 시청한 후 느낀 점과 생각을 감상문 형식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제 영상은 '할머니와 네 마리의 동물들' 등 대구광역치매센터에서 제작한 콘텐츠를 비롯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환자에 대한 배려를 담은 다양한 자료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손글씨 또는 한글파일로 작성하여 대구광역치매센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원고 분량은 저학년(초등학교 13학년)이 200자 원고지 3매 이상 5매 이하, 고학년(초등학교 46학년)은 200자 원고지 5매 이상 10매 이하로 정해졌다.
심사를 거쳐 총 14점이 선정되며, 결과는 8월 19일 대구광역치매센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자료 등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어린이들이 치매를 비롯한 할머니 할아버지라는 존재에 대해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할아버지 할머니와의 관계를 생각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