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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강상면 세월리 세월천 재해복구 사업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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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장은기 기자

승인 : 2025. 06. 19. 16:11

지난 2022년 장마로 유실된 제방 및 교량 등...예산 138얼 들여 보수
세월천
전진선 양평군수(2번째 줄 좌측 7번째)와 김선교 국회의원(좌측 8번째)이 18일 열린 세월천 준공식에서 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양평군
경기 양평군이 2022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세월천 지방하천 재해복구 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전날 강상면 현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김선교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명숙 경기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세월천은 지난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해 호안 1㎞ 유실, 교량 2개소 유실, 주택 및 상가 7동 침수 등 약 50억 원의 재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양평군은 국비 115억 원과 지방비 23억, 총 138억 원의 재난복구비를 투입해 22개월간 복구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복구 사업은 하천 정비 연장 2930m, 교량 6개소 재가설, 기존 노후 교량 교체, 제방 둑마루 정비 등을 포함해 재해 예방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하천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에도 중점을 두었다.

박문하 건설과장은 경과보고에서 "80년 빈도의 최대 확률강우량을 설계에 반영해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의 집중호우에도 하천 범람을 방지할 수 있는 홍수 방어능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사고 없이 우기 전 복구 사업을 마친 건설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 주신 세월리 주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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