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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산학교는 예산 편성과정에서 학부모와 지역 주민의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다. 학부모와 함께 학생의 미래를 그려가는 충남교육의 장이 됐다.
'쏭내관'으로 잘 알려진 송용진 작가의 "쏭내관이 들려주는 역사 속 주민참여 이야기"특강과 함께 예산에 대한 이론적 이해와 함께 실제 예산편성·편성 의견서 작성까지 병행돼 체험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한 학부모 참가자는 "이번 예산학교에서 충남교육 재정의 구조와 운영 방식을 직접 배우며 한 주민의 아이디어가 행복한 충남교육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공동체 내 신뢰와 소통을 강화하고 민주적이며 효율적인 교육재정 운용의 모범 사례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학부모님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충남교육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