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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모바일 앱 ‘에이지알’…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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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6. 19. 17:09

전년 동기 대비 다운로드 205%↑
전체 MAU 중 해외 사용자 비중 64%
80여개국 진출…글로벌 플랫폼 경쟁력↑
[이미지자료 1] 앱 주요 화면 이미지
모바일 앱 '에이지알' 주요 화면 이미지./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자사 메디큐브 브랜드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에이지알'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가 지난달 말 기준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205% 증가한 수치다.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사용자 경험 강화 등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이지알 앱은 2022년 3월 출시 이후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와 연동해 사용자 맞춤형 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 블루투스를 통해 '부스터 프로' '울트라 튠 40.68' '하이 포커스 샷' 등 메디큐브 에이지알 2세대 뷰티 디바이스와 연동되며 '사용 이력 관리' '단계 조절' 'LED 컬러 커스터마이징' 등 개인별 맞춤형 스킨케어 루틴을 구성할 수 있다.

2023년 4분기에는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앱을 전면 개편하고 현재와 유사한 레이아웃 구조를 갖춘 에이지알 2.0 버전을 선보였다. 해당 업데이트 이후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약 7배 증가해 현재 23만명을 넘어섰다. 이와 함께 지난해 6월부터 8월 사이에는 한국,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글로벌 이용자 확보에 힘썼다.

앱 내 사용자 커뮤니티 기능도 대폭 확대했다. 뷰티 디바이스 활용 팁과 루틴을 공유하는 '메디큐브톡', 다양한 뷰티 정보를 영상으로 제공하는 '에이지알 TV' 등 콘텐츠 중심의 서비스를 추가해 사용자 간 소통과 참여를 높였다. 앱 활동을 통해 적립한 포인트는 '포인트샵'에서 메디큐브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글로벌 사용자 비중도 두드러졌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체 MAU 중 해외 사용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64%로 국내 사용자 비율인 36%를 앞섰다. 메디큐브 뷰티 디바이스의 해외 판매가 확대되면서 앱 또한 다양한 국가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에이지알은 2023년 하반기 미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브라질, 스페인, 프랑스 등 80여개국에 앱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지알 앱의 글로벌 다운로드 100만건 돌파는 메디큐브 디바이스 사용자의 긍정 경험을 디지털로 확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기능, 사용자 경험 전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세계 각국의 사용자들이 더 손쉽고 효과적으로 홈 뷰티 케어 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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