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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김태용 감독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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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5. 06. 20. 10:28

장·단편 상영 및 그림책 출간 기념 행사…내달 3일 개막
김태용 감독
김태용 감독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김태용, 시선의 온도'가 열린다고 주최 측인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조직위원회가 20일 밝혔다./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김태용 감독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김태용, 시선의 온도'가 마련된다고 주최 측인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조직위원회가 20일 밝혔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특별전에서는 아내이자 중화권 톱스타 탕웨이가 주연한 '만추'와 '원더랜드', 데뷔작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가족의 탄생' '피크닉' '그녀의 연기' 등 김 감독의 감성이 녹아든 장·단편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김 감독과 관객이 직접 소통하는 메가토크도 마련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김 감독의 작품을 그림책으로 옮긴 '꼭두 이야기'와 '그녀의 전설' 출간을 기념하는 자리도 될 전망이다. '꼭두 이야기'는 김 감독과 국립국악원이 협업해 탄생시킨 전통 공연 '꼭두'를 바탕으로, 한국 전통의 미와 죽음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담아낸 영화다. '그녀의 전설'은 특수촬영 기법을 적극 활용해 아름답고 신비로운 판타지를 구현한 작품이다. 두 그림책의 작화를 맡은 이부록 작가와 신동철 작가, '꼭두 이야기'의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 김수안은 메가토크에도 참석한다.

한편 올해 BIFAN은 다음 달 3일부터 13일까지 부천아트센터와 부천아트벙커B39, 롯데시네마 부천(신중동역), 웹툰융합센터, CGV소풍 등지에서 열린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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