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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 워싱턴 한인회와 교육협력 강화…글로벌 도시외교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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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장은기 기자

승인 : 2025. 06. 20. 17:16

춘천시, 워싱턴 한인회와 교류협력 강화 MOU 체결
농특산물·중소기업 미국 진출 기반 마련
청소년·문화·경제 분야 실질 협력 논의
육동한 시장 “고향 같은 따뜻함… 함께 성장하길”
1. 춘천시+워싱턴한인회 업무협약 체결
육동한 춘천시장과 성애 워싱턴한인회장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우호협력 및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춘천시
육동한 강원 춘천시장이 워싱턴 D.C.를 방문해 한인회와의 교류협력 강화를 약속하는 등 글로벌 도시외교의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20일 춘천시에 따르면 육 시장과 여성애 워싱턴 한인회장은 19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 D.C. 한강 레스토랑에서 '우호협력 및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춘천 지역의 농특산물과 중소기업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비롯해 문화·교육·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 방안이 담겼다.

이날 참석자들은 협약 체결 이후 지역 기업 판로 개척,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관광 협업 방안 등을 주제로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하며 실질적 협력의 가능성을 논의했다.

3. 육동한 시장 인사
육동한 춘천시장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한강 레스토랑에서 녈린 '우호협력 및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춘천시
육 시장은 "오랜만에 찾은 워싱턴에서 고향에 온 듯한 따뜻함을 느꼈다"며 "이번 협약은 춘천의 농특산물과 기업들이 미국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청소년 교류와 문화·경제 분야 협력을 통해 한인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애 회장도 "이번 협약체결은 양 기관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시작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됐다"고 협력 의지를 밝혔다.
4. 여성애 회장 인사
여성애 워싱톤 D.C.한인회장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한강 레스토랑에서 녈린 '우호협력 및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춘천시
1. 준틴스데이 참석
육동한 춘천시장(우측)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아나폴리스시에서 열린 미국 연방 국경일 '준틴스데이(Juneteenth)' 개빈 버클리(Gavin Buckley) 아나폴리스 시장과 함께 공식 기념행사에 참석했다./춘천시
또 육 장은 이날 미국 아나폴리스시에서 열린 미국 연방 국경일 '준틴스데이(Juneteenth)' 공식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준틴스데이'는 미국 내 노예 해방을 기념하는 날로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역사와 인권을 기억하는 의미를 지닌 연방 공휴일이다. Carr's 해변은 과거 인종 분리 시기 흑인 커뮤니티의 상징적 휴양지다.

아나폴리스시는 이 곳을 주정부 지원과 지역 커뮤니티의 모금을 통해 부지를 매입해 공공 공원 건립을 계획 중이다.


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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