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날 오후 본관 총장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삼정KPMG 구승회 부회장(경영 82)을 비롯해 양승열 대표(경영 83), 염승훈 부대표(경영 86), 장영내 부대표(경영 87), 한상일 부대표(경영 90), 김민규 부대표(경영 91), 최연택 상무(경영 03) 등 총 7명이 참석했다. 학교 측에서는 김동원 총장과 전재욱 대외협력처장이 자리했다.
이번 기부금은 고려대 출신으로 현재 삼정KPMG에 재직 중인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것이다. 1억원은 구 부회장이 개인적으로 기부했고, 나머지 2억원은 교우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삼정KPMG 고려대 교우회는 2017년 경영대학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2022년 정진초장학금 기부 등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탁해온 바 있다.
구 부회장은 "고려대에서 배운 지식과 인연이 지금의 우리를 만들었다"며 "이번 기부가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