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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발표회는 산·학·연·관이 모여 최신 연구내용 및 혁신기술에 대해 토론하는 국내 최고의 ICT 학술행사다. 올해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렸으며, KT 특별세션은 행사 기간 중 19일에 진행됐다.
최근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분위기를 반영해 KT 특별세션은 글로벌 통신장비 및 보안업체들이 갖고 있는 AI 기반 보안기술과 다양한 성과를 소개하는 세부 내용으로 구성됐다.
우선 AI 시대에서 미래 네트워크 보안기술의 발전 방향을 설명하고, 글로벌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직면한 보안 위협 사례를 분석했다. 또 6G 시대의 통신 아키텍처 진화에 발맞춘 네트워크 보안전략 방향성과 이에 대한 업계의 준비 현황, 이동통신 코어망의 기밀 정보 암호화와 통신 암호화 기술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AI를 기반으로 실시간 이상행위 탐지 및 대응을 통한 사용자 행동 분석 기술과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기술을 소개했다. 디도스 공격 트랜드와 더불어 암호화된 패킷 형태의 공격을 탐지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도 발표했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은 "KT가 가진 AI 역량을 활용해 앞으로도 미래 네트워크의 보안 안정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