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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홈플러스 부지에 500석 규모 공연장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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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 임유진 인턴 기자

승인 : 2025. 06. 23. 17:00

문화·주거·상업 복합거점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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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 /동대문구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임유진 인턴 기자 =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홈플러스 부지에 500석 규모 대형 공연장을 품은 39층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

구는 지난 3월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용두역세권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이 수정 가결돼 지난달 29일 자로 최종 고시됐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용두역과 동대문구청에 인접한 홈플러스 동대문점 자리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이곳에는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과 업무·판매시설, 공연장이 함께 들어선다. 2032년 준공 목표다.

공연장은 구 최초의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공공 기여 방식으로 조성된다. 연면적 7600㎡ 이상, 500석 규모의 대형 공연장으로, 최신 음향·조명 시스템을 갖춰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구 대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동대문구청 광장 및 야외무대와도 연계돼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공연예술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용두역세권을 동대문구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연장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의 문화적 품격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임유진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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