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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연내 ‘맨홀 추락방지 시설’ 100%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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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 임유진 인턴 기자

승인 : 2025. 06. 23. 17:18

중점관리 대상 2621개 추락방지 시설 설치
438개 콘크리트 뚜껑, 주철로 교체
1-1. [도봉사진] 도봉구 지역 내 한 보도 맨홀에 추락방지 시설이 설치돼 있다
서울 도봉구 지역 내 한 보도 맨홀에 추락방지 시설이 설치돼 있다. /도봉구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임유진 인턴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와 주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하수 맨홀 정비에 나섰다.

도봉구는 올해까지 중점관리 대상인 하수 맨홀에 추락방지시설을 모두 설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관내 9515개의 맨홀 중 2621개가 중점관리대상이다. 추락방지시설은 하수 맨홀 뚜껑 바로 아래에 그물망 모양의 금속 재질 구조물로, 인명 추락 사고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구는 지난해까지 1256개에 대한 설치를 완료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나머지 1365개에 대한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콘크리트로 된 맨홀 뚜껑은 주철로 교체한다. 지역 내 총 438개의 콘크리트 뚜껑 중 지난해부터 이달 초까지 300개를 주철로 교체했으며, 오는 9월까지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남은 기간 차질 없이 공사를 마무리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시설 점검, 정비 등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임유진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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