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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스타벅스는 "중국 사업부를 전면 매각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금융매체 카이신은 스타벅스가 지난달 중국 사업에 대한 공식 매각 절차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카이신은 스타벅스가 사모펀드 힐하우스 캐피털그룹 등 12개 이상의 잠재적 구매자와 예비 협상을 가졌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스타벅스가 중국 사업의 지분을 매각할지, 공급망 등 일부 부분을 유지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중국 시장에서 부진을 겪고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의 데이터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중국 시장점유율은 2019년 34%에서 2024년 14%로 감소했다. 경쟁사인 루이싱과 코티가 점점 더 가격을 낮춘 영향이다.
스타벅스는 이에 따라 이달 초 중국에서 처음으로 일부 음료 가격을 내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