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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에 따르면 이 같은 출품 편수는 제19회 때 기록(1197편)을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출품작들은 감독과 전문가들의 예심을 거치며, 본선 진출작은 개최 한달 전인 9월에 공개된다.
김영우 프로그래머는 "그동안 단편 영화 중심 영화제가 부재해 창작자들이 네트워킹을 위한 공간을 찾게 된 것으로 보인다. 창작자의 개성과 색깔이 드러나는 작품들을 폭넓게 수용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도 더해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02년 처음 열린 미쟝센단편영화제는 20주년이던 2021년을 끝으로 휴식기에 들어갔다. 최근 장재현과 한준희, 윤가은, 엄태화, 이상근, 이옥섭, 조성희 등 7명의 영화감독이 집행부를 구성해 4년 만에 부활을 알렸다.